USB 메모리 가격대와 선택 방법

N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으로 저장 장치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제가 중고등학생 때 USB 메모리 2GB 짜리를 2~3만 원대에 구입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이제는 가볍게 선물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할 동안 USB 메모리도 그저 저장 장치로 남아있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용량별 USB 메모리의 가격대와 다양한 USB 메모리 종류를 알아볼까 합니다.

용량별 USB 가격

저장 장치는 크게 속도와 용량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CPU 등 성능으로 스마트폰 등급을 나누어 판매하는 것처럼 USB 메모리 제조사도 용량이 같아도 속도 등으로 제품 등급을 나누어 판매합니다.

사람들이 주변에서 가장 많이 쓰는 USB 메모리 제조사인 샌디스크는 가장 속도는 느리지만 저렴한 Cruzer Blade 제품군과 속도가 빠르지만 가격대가 높은 SanDisk Extreme 제품군이 있습니다. Cruzer Blade 제품군은 속도가 초당 16MB라고 하고 SanDisk Extreme 제품군은 속도가 최대 190MB라고 합니다.

 두 제품군의 제품 Cruzer Blade CZ50와 Sandisk Extreme CZ80를 비교해보면 큰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GB를 기준으로 약 2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평소 어떤 식으로 USB 메모리를 사용하시는 스타일에 따라 제품군을 취향대로 선택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USB 메모리의 등장

속도와 용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USB 메모리도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OTG USB 메모리가 나타났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의 자료를 PC에 옮긴 후 다시 USB 메모리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OTG USB 메모리는 USB 포트와 스마트폰 전용 포트가 함께 있어서 스마트폰과 USB 메모리 사이의 직관적인 자료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최근 보안 이슈가 증가됨에 따라 USB 메모리에 대해서도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랜섬웨어에 대비하자! USB 암호화하기/비밀번호 걸기 PART1 포스팅으로 USB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했었죠. 이런 보안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움직임으로 지문인식형 USB 메모리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직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굉장히 써보고 싶은 USB 메모리라고 생각합니다. +_+

오늘 준비한 USB 메모리 가격대와 선택 방법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글이 지루하지 않게 읽히셨다면 아래에 공감 버튼을 눌러주셔도 좋습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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